오늘은 춘천으로 여행을 떠나봅니다.

서울에서 가깝다보니, 바람쐬러 드라이브하러 맛있는 맛집을 떠나러 많이 가는 곳 중에 하나인거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 한번 친구들이랑 추억여행하러 간적이 있었는데,

항상 그렇지만 아는 도시, 지역이 나오면 반갑고 추억에 젖는 시간인거 같습니다.

 

 

 

첫 손님은 세차장을 운영하시는 부부인데, 같이 운영하시다보니 매일 싸운다고 합니다. 그래도 같이 일해야 하는 사이이다보니 금세 다시 풀린다고 하는데 너무 보기 좋은 부부였습니다. 그러다가 남편분께서 하신 말씀 중에 부부는 아침에 헤어져서 저녁에 만나야 제일 좋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왜이렇게 공감되고 웃기던지ㅎㅎ그래도 같이 마주보면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아보셨습니다.

이번 문제는, 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내각을 꾸리면서 한 장관 후보자에게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신의 이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얼굴이었습니다. 정확한 뜻은 모르겠지만, 무언가 심오한 뜻이 있을거라 생각되어집니다.

 

 

 

 

오늘의 공통질문은 영원한 비밀이 있을까요? 인데,

저는 나의 편이라고 생각하면, 모든 것을 꾸밈없이 말하는 편이라서 비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친하다는 이유로 이것저것 말하다보니 이게 안 좋은 경우가 많아서 저에게 피해가 많을때가 많습니다.

결국에는 서로가 몰라도 되는 이야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상대방이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면 굳이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영원한 비밀이 있어야하고, 그 비밀은 영원히 간직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70세 딸과 91세, 89세, 81세 할머니 세분이 나오셨습니다. 맨 왼쪽분이 70세 딸 이고 그 옆에 91세분이 어머니인데, 너무 젊어 보여서 저도 놀라고 다른 스태프들도 놀랐습니다. 재밌는 이야기로 유재석 씨와 조세호 씨가 토크를 배워야 하겠다는 말까지 했는데, 너무 재밌으시고 정정하셔서 기분 좋은 토크였습니다.

그리고 이번편의 주제인 청춘에 대해서 정의하실 때, 진짜 멋지게 정의해주셨습니다.

안 죽으면 청춘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이 청춘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면 된다고 합니다. 80~90년 사시면서 고생하신 만큼의 짬이 느껴지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번 문제는 상금이나 기부금을 전달할 때 금일봉이라는 말을 쓰는데요. 금일봉의 원래 뜻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정답은 금액을 안 밝히고 봉투에 넣어주는 돈 입니다.

 

 

 

개인빵집을 운영하시는 남자분이 나오셨습니다. 아침 6시에 출근해서 식빵이 다 팔릴때까지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서울에서 일하다가 개인사정으로 춘천까지 내려오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소망이 주5일 일하는 거라고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회사원분들이 많이 누리고 있는 혜택을 소망이라고 까지 말씀하시는거 보니 양심이 쪼오금 찔리긴 했습니다. 주6일 하고 있는데, 주5일이 되면 가족들과의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을거라고 말씀하시는데 가정적인 남자 참. 매력 넘칩니다. 100만원을 타면 부인에게 줄거라고 하는데, 하필 그때 부인에게 전화까지...뭔가 될 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문제는 이것은 산과 들에 무리 지어 은빛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에도 유언에 따라 고향인 함흥의 이것을 옮겨와 심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문제를 듣는 순간 남자 사장분 표정이 의미심장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와 진짜 이분은 진짜 모든게 잘되는거 보니, 언젠가는 자신의 꿈인 주5일을 꼭 이루실꺼라고 장담합니다!

정답은 억새풀이었습니다.

 

 

 

박사마을이라는 곳이 있답니다. 여러 박사를 배출해 내서 박사마을이라는 이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한평생 농사만 지으신 할아버지가 나오셨는데,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온 세월을 보니 자식농사 하나는 잘 지으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는 세는 단위와 숫자를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 배추 한 접 - 100개
  • 바늘 한 쌈 - 24개
  • 굴비 한 두름 - 20마리
  • 오징어 한 축 - 20마리

 

 

박사마을에서 또 다른 박사를 만났습니다. 술박사ㅎㅎ술을 너무 좋아하셔서 80이 넘으셨는데도, 꾸준하게 드신다고 합니다. 군대 갔을 때부터 술을 배워서 이날 이때까지 하루도 안 먹은 날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병원도 안 가봤다고 합니다. 적당한 술은 몸에 오히려 좋다는데, 적당히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니, 뭘 더 살겠다고 여태까지 먹은 걸 80에 끊어!!! 안 좋은 술을 이렇게 드셔도 건강하신 것은 자기 관리를 잘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는 고려 시대 몽골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이자 춘천에서 가장 오래된 정자인 소양정이 있는 이 산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사실 이 근처에 살고 계신다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답은 봉의산이었습니다.

 

 

유퀴즈온더블럭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퀴즈를 맞추는 분들이 전부 맞추셨다고 합니다. 다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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