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Seoul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서울 중구 신당동으로 향했습니다.

저도 서울이라는 지역이 10년넘게 연관이 있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모르는 동네도 많고 안 가본 동네도 많기에 알아가고 싶은 지역입니다.

 

 

 

Q. 1879년 8월 29일은 이 인물이 태어난 날입니다. 이 인물은 일제강점기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독립선언식을 한 후 일본 경찰에 체포된 후 3년간 옥고를 치렀는데요. 광복 한 해 전, 1944년 서울 성북동에 위치한 '심우장'에서 생을 마감한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한용운

 

통장님과 통장님의 어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어머니가 통장님의 배움이 짧음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부모나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많은 배움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셨지만, 그 뜻대로 안 됐을 때의 아쉬움과 자식에게 미안함 마음까지... 하지만 통장님은 덤덤하게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어쩔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후회되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문제의 답은 만해 한용운 선생님이셨고, 아쉽게도 틀리셨습니다.

 

 

 

오늘의 공통 질문으로

한 우물 vs 여러 우물? 이라는 질문이 나왔습니다.

저는 상황마다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관계에서는 100명의 사람보다 1명의 절친한 친구가 더 좋을 수도 있고, 내 직업을 찾기 위해서 여러 가지 공부를 해봐서 나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도 있고... 기타 등등 여러 가지 상황마다 다른 답이 있기에 상황에 따라 잘 선택해야 할 거 같습니다.

 

 

Q. 우리나라 최초의 통조림은 조선 시대, 전남 완도에서 생산한 이것 통조림입니다. 이것은 블로장생을 염원했던 진시황제가 사랑한 식재료인데요. 흔히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전복

 

직장에서 팀장님과 새로 이직한 팀원분께서 나오셨습니다. 두 분이 말하는것을 보니, 자유롭고 편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이번 문제에서는 바다의 산삼이라는 것 때문에 저도 해삼이라 생각했고, 팀원 분도 동일하게 생각하셔서 해삼이라고 했는데 틀렸습니다. 정답은 전복입니다. 완도라는 것이 힌트였을 수도 있었겠지만 저는 바다의 산삼은 당연히 해삼이라고 생각했기에... 틀렸네요ㅜ.ㅜ

 

 

Q. 이것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에서 '호미'와 함께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전통 육아용품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한국 전통 스타일의 아기 운반용 도구이기도 한 이것은 무엇일까요?

A. 포대기

 

13년 전에 큰 수술 이후 여행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미용실 원장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아들을 무진장 사랑하시는 모습이 많이 표현되었습니다. 아들이 기쁜 모습을 보이면 그것이 가장 행복하시다는 원장님.. 참 어머니들의 마음이란 참 따듯하고 예쁜 거 같습니다.

문제는 아기 운반용 도구인데, 포대기였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조카를 봐줄 때 포대기를 많이 애용하시던데, 어머니 세대들에게 있어서 포대기는 진짜 많이 사용된 거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쓰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희 누나도 사용하게 되더라고요ㅎㅎ

 

 

Q. 이곳은 약 850년 전에 지어진 파리의 대표 건축물로 1804년 나폴레옹이 황제 대관식을 올린 곳입니다. 지난 4월 이곳의 지붕과 첨탑이 붕괴되는 화재가 발생해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겼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노트르담 성당

 

자신을 뼈 관종(뼛속까지 관종)이라고 칭하던 분이 나오셨습니다. 29살에 백수이고, 유재석 님을 엄청나게 존경한다고 했습니다. 근데 저 사진을 보면 세분이 모두 아쉬워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답을 노르트담 성당이라고 했기에 저렇게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2번 3번 음절을 바꾸어 말했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Q.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시쳇말로 '자만추', 즉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방송인데요. 여기서 '시쳇말'은 무슨 뜻일까요?

A. 그 시대에 유명하는 말

 

MCM에서 대표이사까지 지내셨던 시민분이 나오셨습니다. 지금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감사일을 하고 있다고 했는데 대표이사를 했을 당시 잘 못 대해줬던 직원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건넸습니다. 사실은 누구나 짜증내고 싶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싶지만, 사람은 감정표현을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기에 자기 아랫사람에게 나도 모르게 짜증 내나 봅니다.(하지 말아야 할 행동인 거 같습니다.)

문제는 시쳇말의 뜻을 맞히는 문제인데, 사실 보기 중에 답 같은 게 하나밖에 없으니.. 시쳇말의 뜻을 몰라도 맞출 수 있는 문제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200만 원을 위해서 한번더 도전하신 감사님.

 

 

Q. 글씨를 되는대로 아무렇게나 써놓은 모양을 가리켜 '괴발개발'이라 하는데요. 이 말은 '이 동물'과 개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어지럽게 발자국을 찍어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는 데서 유래했습니다. 조선 숙종이 사랑한 동물로 정사를 돌볼 때 늘 곁에 두었다고 알려진 '이 동물'은 무엇일까요?

A. 고양이

 

이번에도 정답. 200만원을 타셨는데요. 전 대표이사라 그러시었는지 모르겠지만 상금은 불우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셀럽으로 차승원 씨가 나오셨습니다. 삼시세끼는 안 봤지만 스페인 하숙에서 유해진 씨와의 케미를 보고 너무 반했습니다. 사실 이전 드라마 영화에 나오셨던 것도 좋았지만..ㅎㅎ

그리고 애장품을 내놓는 자리에서 누가 받아도 좋은 현금을 준비하셨습니다. 현금을 준비한 이유를 투덜대면서 이야기하시는데, 틀린 말 하나 없어 유재석 씨가 토를 못 달더라고요. 참... 멋진 배우인 거 같습니다.

 

 

 

그 누구도 아닌 자기 걸음을 걸어라.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中

 

이전의 혜민스님의 책을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전에 나부터 사랑하라.

그 이유는 내가 행복해야,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마지막의 글귀도 오직 하나뿐인 나이기에, 타인의 말보다는 나 자신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야 한다고 말해줍니다. 누구보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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