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30화 리뷰 / 줄거리 - 나의 땅

 

 

오늘은 시작부터, 광복절특집을 암시하고 있었습니다. 저번주 예고편을 보셨더라면요.

나의 땅 이라는 주제로 시작합니다.

요즘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뜨겁습니다. 불매운동의 이유는 포스팅한게 있으니 꼭 보셔서 우리나라 제품의 불매운동 사유를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cmang9.tistory.com/152

일본 제품 불매운동 이유는 알고 사지말자!

지금의 우리나라를 있게끔 해주었던 고마운 분들을 생각하면서 리뷰 시작합니다.

 

 

Q. 한때 독도는 이것의 최대 서식처였습니다. 하지만 일제 강점기, 일본 어부들은 이것의 가죽과 기름이 돈이 되자 무차별적으로 포획하였고 결국 이것이 멸종이 되었습니다. 독도의 수호선으로 불리던 이것은 무엇일까요?

A. 강치

 

사촌동생들과 서울로 놀러와서 고궁을 견학하러 온 여대생과 사촌동생 2명이 나왔습니다. 독도의 수호신이자 현재는 멸종된 동물이 문제였는데, 어린 사촌동생이 맞추었습니다. 유재석/조세호 두분은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는데.. 사실 저도 소름이 돋더라구요. 왜냐면 저는 몰랐는데, 어린 친구가 학교에서 선생님과 독도에 대해 이야기를 하면서 알았다고 하는데 소름이 돋았습니다. 아이들도 쉽게 아는 문제를 저는 모르고 있었던거에 대해 하나 배워갑니다.

 

오늘은 역사적으로 배울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도 이것을 다시 기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머리에 넣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세자(순종)은 조선의 왕궁을 극비리로 떠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는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기는데 신분을 숨기기 위해서 궁녀들이 타는 가마에 올라 이 길을 지났다고 합니다.

이것이 현재 고종의 길(서울시 중구 정도 1-8)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건을 아관파천이라고 합니다.

 

 

아관파천을 계기로 조선의 친일 내각은 몰락했지만, 러시아의 보호 속에서 조선은 자주권이 훼손되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공관으로 거처를 옮긴 고종은 이곳에서 1년간 머물고 경운궁으로 환궁하게 됩니다. 그로부터 14년 후, 1910년 8월 29일 일본은 대한제국의 모든 통치권을 빼앗는 강제 조약을 공포하고 대한제국은 완전히 국권을 상실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국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경술국치) 이라고 합니다.

 

 

 

일제의 통치 속에서 광복의 싹이 움텄고, 1919년 3월 1일 한반도 전역에 걸쳐 3.1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해에 중국 상해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보구 수립되었습니다.

 

 

Q. 이곳은 일본 나가사키현에 위치한 섬인데요. 1940년대 약 800여 명의 조선인들이 이곳에 강제동원돼 해저 600~700m 탄광에서 가혹한 노동과 학대에 시달렸습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한국인에 대한 강제 노역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은 바 있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A. 군함도(하시마섬)

 

사실 몇년전에 군함도라는 영화가 나와서 많은 국민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자체가 왜곡된 내용이 많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상보다 흥행에는 실패했었습니다.(사실 저는 재미나게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한도전에서 서경덕교수님과 함께 하시마 섬을 방문했던 것도 있었기에, 저는 이미 알고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Q. 1911년 항일 비밀조직인 '신민회'가 주축이 되어 무장 투쟁을 위해 서간도에 세운 독립군 양성 기관입니다. 이곳 출신 독립군들은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대첩'등 항일 무장 투쟁에서 큰 활약을 했는데요. 3500명에 이르는 독립투사를 배출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A. 신흥무관학교

 

몰랐습니다..이것을 본 순간 외우자 외우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포스팅을 쓰기 위해서 다시 보고 있었는데 까먹고 말았습니다..ㅜ.ㅜ 반성합니다.

 

저 두분이 IT회사를 다녀서 많은 동질감을 느꼈습니다. (저도 IT 업종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저분들도 주변에서 컴퓨터와 관련된 건 자기들한테 많이들 물어봐서 부담감이 많다고 하는데, 저희집도 컴퓨터만 안되면 저만 찾습니다.ㅋㅋㅋ

 

 

 

유재석/조세호 씨가 밥을 먹다가 섭외한 두분이 나오시는데요. 이 두분은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는 사내커플이라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각자 이란과 두바이에서 따로 근무하고 있는데, 회사분들이 연애하고 있는 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참...ㅎㅎㅎㅎ 그리고 사수/부사수 관계였는데 남자분이 엑셀을 잘하는 모습에 반했다고 하네요. 역시 남자는 능력이 있어야 하나봅니다.

 

 

Q. 이 인물은 민족을 대표하는 저항 시인이자 열입곱 번의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입니다. 이 인물은 일본에 저항한다는 의미로 첫 옥고 당시 받은 수인번호를 필명으로 정해 활동했는데요. 청포도, 절정, 광야 등 저항시를 남긴 이 인물은 누구일까요?

A. 이육사

 

고등학교때 배웠죠, 광야. 다시 한번 알고 넘어갑니다.

 

 

열사와 의사의 차이를 알고 계시나요?

대표적으로 안중근 의사, 유관순 열사

 

• 열사 : 맨몸으로 저항하여 자신의 지조를 나타내는 사람
• 의사 : 성패에 관계없이 무력으로써 적에 대한 거시를 결행한 사람

이렇게 차이가 있으니, 기억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3인의 생존 애국지사가 계시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지금까지 있게 해주신 분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합니다.

 

 

생존하신 1분에게, 어린나이에 독립운동한거에 대한 후회해본적이 없으시냐고 물어보았는데 답변은

후회? 후회해본 적은 없어요!

 

사실 한번 사는 인생을 나라를 위해 산다는 것은, 말이야 쉽겠지만 행동으로 표현하기는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후회없는 삶을 살아오셨기에 남은 여생은 편안하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서경덕교수님께서 나오셨고 함께 통영으로 갔습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은 강제동원을 생각하면 일본/중국으로만 간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한반도 내에도 강제동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가 울돌목(명량/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일본 배를 물리쳤던 명량해전이 벌어졌던 곳을 말한다) 이 소개 되었습니다.

옥매산이라는 산이 있었는데, 명반석이라는 특수한 재료가 그 산에 있었고 일본은 특수기계의 재료로 사용된 명반석(알루미늄)을 캐내기 위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강제동원 했습니다.

 

 

2차대전,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던 시기에 일본은 전초 기지(맨 앞에 나가 있는 초소나 초병활동을 하는 근거지)로 삼았던 제주도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서, 옥매산에서 강제동원했던 분들을 제주도로 다시 강제동원해갑니다. 그러던 와중 5개월 뒤에 광복을 맞이하게 되었고, 배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던 와중에 배에서 불이나 118명의 강제동원되었던 분들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것이 해남 군민들의 성금으로 조성된 118인의 희생 광부 추모비라고 합니다. 

 

 

 

 

오늘은 광복절 특집인 만큼, 오늘의 질문은

만약 죽기 전 나에게, 단 하루가 남아있다면? 입니다.

저는 만약 하루가 남아있다면, 가족들과 친한친구들과의 식사 자리를 마련하고 죽음을 맞이 할 겁니다.

많은 분들이 소중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고마움 으로 인해서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예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저의 소중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나의 끝이 언제인지 모른 채 우리는 살아가지만
오늘이 내게 어쩌면 끝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언제나 마지막 순간을 각오하면 살았던 사람들이 있다.

 

오늘도 너무 멋지고 슬프고 아름다운 글귀입니다. 사실 우리는 언제 죽을지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나라를 위해서 언제가 마지막일지 모르고 살았던 분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김동률의 동행이라는 노래가 왜 그 순간에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와 지금 동행하면서 살아가는 분들에게 고마움과 이러한 고마움을 가질 수 있게 해준 독립운동가 분들과 동행하면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이과라는 핑계 하나로 국사/역사에 무뇌했던 저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아베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너때문에 내가 많이 공부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u8or3BPw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