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편은 한글날을 맞이해서 한글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제목도 그래서 인지 너의 의미입니다. 원래 산울림이 불렀던 노래였지만

아이유가 리메이크한 노래로도 유명한 노래죠. (feat. 김창완)

한글날이 공휴일이 된지가 얼마 안되었지만, 한글은 우리 생활에 있어서 너무나 필요한 존재이지만 그렇게 소중하게 생각은 덜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이유는 태어났을때부터 사용하였던 것이기 때문에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유퀴즈와 별개로, 이전에 말모이라는 영화를 봤었는데, 윤계상/유해진 이 나왔던 영화였는데 한글의 소중함을 그때 다시 한번 느꼈었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도 한번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오늘은 퀴즈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한글날에 집중되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저도 이런 질문을 받았을때 생각이 많이 하게 되는 질문이지만, 지금 딱 생각나는 것은 약속입니다.

누군가와의 약속, 나와의 약속. 다양한 약속이 존재하고 소중하게 생각되어져야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것을 가장 좋아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단어입니다.

 

 

 

세명의 외국인이 등장했고, 서강대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급수가 높을 수록 한국어를 잘하는 것이고, 순차적으로 6급 5급 4급이라고 합니다. 여러 외국인들이 한글을 공부하는 이유도 제 각각이었고, 그 사람들이 한글을 사용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유창했습니다. 타지에서 이렇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가운데 5급 남자분은 한국분과 결혼했는데 아이가 두명이라고 합니다. 한글을 공부하는 이유가 와이파와 자식들이 한글로 자기 욕할까봐 공부한다고 하는데 너무 웃겼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많이 한국과 한글에 대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금술이 좋아보이시는 두 노년 부부가 나오셨습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초등학교를 가지 못했고 어렸을때부터 여러가지 일을 하면서 힘들게 살아 오셨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훌륭하게 자식들을 키워내셨고 지금은 자신들이 못배웠던 초등학교 교육을 공부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지금은 서로를 의지하면서 초등학교 교육을 공부하는게 너무 즐겁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초등학교 교육이지만, 이분들은 이러한 교육을 받지 못하셨고 지금이라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다우셨습니다.

게다가 서로를 위하는 모습은 더욱 더.

 

 

 

80세가 넘으신 할머니가 나오셨습니다. 이분도 위에분들과 똑같이 못배우셨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초등학교 교육을 받고 계십니다. 자녀들도 다 잘 키워내셨고, 허리가 굽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셨는데 어쩜 이렇게 귀여우신지 모르겠습니다.

 

두분 모두 퀴즈를 맞추셨고, 100만원을 타셨습니다.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해보지 못했던 일을 하기 위해서 열정을 불태우셨던 분들에게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육체적으로 힘드시겠지만, 하고싶은 일 꼭 이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에 세종대왕의 글귀가 나옵니다.

 

그대의 자질은 아릅답다.
그런 자질을 가지고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 해도 내 뭐라 할 수 없지만
그대가 만약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한다면 무슨일인들 해내지 못하겠는가.

 

누구에게나 잘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러한 자질과 재능이 있는데 노력하지 않는다면 재능낭비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자기의 자질과 재능을 가진 분야에서 노력한다면 해낼 수 있다는 말인거 같습니다.

 

오늘도 이러한 마음을 가지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자질인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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