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판교로 향했습니다.

판교는 넥슨, NC, 스마일게이트등 여러 게임회사가 있습니다. 판교를 한번도 안가봤지만 왜 이걸 아는거지...ㅋㅋ저도 프로그래머라 그런가봅니다. 

오늘의 주제는 Feel Special 인데, 찾아보니 트와이스 이번 신곡이더군요.

 

 

무엇을 특별하게 느낄지. 어떠한 시민을 만나서 저를 유쾌하게 해줄지 기대되네요.

 

 

처음에는 최현석쉐프를 닮으신 게임 기획자분이 나오셨습니다. 게임회사답게 편한 복장과 자율출근제로 인해서 좋아진 회사 분위기를 소개시켜주는데 좋아보였습니다. 일이주는 행복을 말씀하실때, 자기가 만든 게임을 재밌게 해주는 유저들이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도 개발자로서 누군가 제가 개발한 것을 사용할때 뿌듯함을 많이 느낍니다.

이번 문제는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이상인 비상장 기업을 맞추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하는 전설 속 동물인 유니콘이 정답이었습니다.

주식을 매일 그렇게 공부해도 이런 내용은 처음 들어봤습니다. 기획자분은 바로 맞추는데, 더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임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시는 1년차 여성분이 나오셨습니다. 웃는게 호주에 사는 동물인 쿼카를 많이 닮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중에 직장인의 습관성 발언 중에 제일 공감이 되었던게, 아메리카노 하나요. 이게 왜이렇게 공감되는지 모르겠습니다. 팀내에서 카페에 커피를 마시러 가면 항상 아메리카노 추가요가 계속 나왔던게 생각이 나서 너무 웃겼습니다.

이번 문제는 갈등에 대한 뜻풀이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등나무와 이것의 합성어입니다. 끈질긴 생명력을 가졌으며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이것은 바로 칡이었습니다. 벌초하러 가면 등나무는 엄청 많아도 칡은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ㅜ.ㅜ

 

 

 

이번에는 신발가게에서 일하는 커플이 나왔습니다. 에버랜드에 놀러가는 도중에 유재석씨와 조세호씨를 만나서 더욱 반가웠나봅니다. 그리고 여성분께서 거침없이 말씀하셔서 남성분이 약간 기죽어 보였습니다.ㅎㅎ그래도 오랫동안 만난만큼 많이 가까워보였습니다. 

이번 문제는, 철이 없다라는 표현에서 철이 뜻하는 것이 무엇인지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와 그렇게 철없다 철없다 이야기 했는데 뜻도 모르고 썼네요..ㅜ.ㅜ 답은 계절이었는데, 계절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그릇된 행동을 할 때 철이 없다라고 합니다.

 

 

 

한화시스템에 다니시는 부장님이 나오셨는데, 부장님 답게 약간 꼰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라떼는 말야 부터 시작해서, 자기 일하고 마무리는 부장님한테 넘기고 퇴근 하는 직원에 대해 조금은 이해 못하셨습니다. 지금은 옛날과 다르게 워라벨이 많이 중요시 되었으니, 부장님도 알아 주시길 바랄게요.

문제는 임금이 여러 후보자 중, 최종 한 명의 이름 위에 점을 찍어 결정한 데서 비롯된 말입니다. 여러 후보 중 마땅한 대상을 고르는 일을 말하는 이것은 낙점 이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 학생 두명이 나왔는데, 한명은 농구 자부심이 장난아니고 한명은 반에서 1등하는 친구인데 민사고를 노려본다고 합니다. 유재석씨와 조세호씨에게 옛날에 있었던 일에 대해 물어보는데 저도 공감 반 노공감 반 이었습니다. 

문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희극인으로 <모던 타임즈>, <황금광 시대>로써, '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을 남긴 이 인물에 대해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모던 타임즈를 보니 딱 찰리 채플린이라는 걸 저는 알았습니다.ㅎㅎ

근데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라는 말 참 멋있네요.

 

 

 

중학교 상담선생님께서 나오셨습니다. 사실 저도 군에서 생활할 때, 일이등병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상담병을 했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9개월 애기를 임신하셨고, 이전에 강남역에서 조세호씨를 봤다는 에피소드를 말씀하시는데...제일 웃겼던 부분입니다. 건강한 아기를 잘 출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문제는 민족 고유의 전통 무예를 맞추는 문제입니다. 고려시대 무과 시험의 필수과목이자, 너풀거리는 몸짓으로 승부를 겨루는 무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답은 택견이네요. 들으면 아는 단어여도 답은 항상 못 맞춥니다.ㅜ.ㅜ

 

요즘은 마지막에 좋은 문구를 조금 억지로 짜 맞추는 느낌이 듭니다. 예전 만큼의 감동이 잘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주제인 트와이스 노래나 들어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3ymwOvzhwHs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6화 리뷰 / 줄거리 - Colors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5화 리뷰 / 줄거리 - 그대에게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4화 리뷰 / 줄거리 - Autumn Leaves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3화 리뷰 / 줄거리 - 여름의 끝자락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2화 리뷰 / 줄거리 - Seoul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1화 리뷰 / 줄거리 - 오르막길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30화 리뷰 / 줄거리 - 나의 땅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9화 리뷰 / 줄거리 - For Once In My Life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8화 리뷰 / 줄거리 - Jam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7화 리뷰 / 줄거리 - Don't Stop Me Now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6화 리뷰 / 줄거리 -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5화 리뷰 / 줄거리 - Balance

[리뷰/예능] - 유퀴즈온더블럭 24화 리뷰 / 줄거리 - La vita è bella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