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지는. 성수동입니다.

저는 항상 성수동과 상수동이 헷갈리는 사람 중에 한명이에요.ㅜ.ㅜ

서울 사람 아닌 거 티 나죠?ㅜㅜ 성수동은 건대와 뚝섬 근처니, 저 같은 분이 없으시길...ㅎㅎ

 

 

서울의 하늘과 한강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네요.

오늘은 Colors 주제입니다.

힙한 카페와 제화공장 등 신구의 조화가 이루어진 동네라고 합니다.

 

 

 

수제 구두가게를 하시는 아저씨가 나오셨습니다. 자유롭게 옷 입으신 거 보니ㅎㅎ푸근한 인상의 아저씨가 나오셨습니다. 100만원을 타면 기부부터 하신다고 하셨는데, 마침 문제가 1+1 문제여서 맞추면 자연스럽게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찬스가 나왔습니다. 마음씨를 착하게 가지니, 모든 게 잘 풀리시는 거 같습니다. 문제도 조선시대에 생긴 가장 긴 석조 다리를 맞추는 문제였는데, 성수동 근처에 있는 살곶이 다리라고 합니다. (저는 알턱이 없겠지만) 동네에 있는 거라 잘 아셨던 거 같아요. 축하드립니다!ㅎㅎ

 

 

오늘의 공통질문은,

사람은 변한다 vs 변하지 않는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 옆에 누가 있느냐도 참 중요한 거 같습니다. 사람은 환경에 의해서 변화하고 맞춰가는 동물이니,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저도 많이 변하려고 노력합니다.

 

 

 

감정사 공부를 하는 남자분이 나오셨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서, 공부가 잘 안될 때에는 사람 구경도 가끔 한다고하네요ㅎㅎ공부의 집중력을 위해서 25분간 백색소음을 듣고 5분을 쉬는 시간을 가지는 뽀모도로 학습법을 말해주셨는데, 저도 약간 산만한 편인데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문제는 부아가 치밀다에서 부아에 대해 맞추는 거였는데 그건 폐였네요.

 

 

이번에는 구두를 만드시는 여성분이 나오셨습니다. 확실히 성수동에 이런 가게가 많이 있나 보네요. 직업 특성상 돌아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의 신발을 관심 있게 보신다고 합니다. 누구나 그렇지만 자기 일에 대해 열정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사실 저도 돌아다니면서 프로그래밍 생각하면서 돌아다니거든요ㅎㅎ

문제는 경마에서 능력 대비 저평가된 말을 가리키는 건데,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 다크호스였습니다. Dark가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는 비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유쾌하신 아파트 주민회장분이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35년간 회사를 다니셨고 최근에 정년퇴임을 하셨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하셨으니, 이제는 편안하고 여유롭게 노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본인도 여유롭게 살면서 아파트 주민 회장직을 열심히 하겠다고 하시는데, 너무 유쾌하셨습니다. 문제는 조오금 쉽네요. 나이아가라말고 이과수폭포와 빅토리아폭포가 나왔으면 저는 못 맞췄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세계 3대 폭포 중에 가장 유명한 나이아가라가 나와서 맞췄습니다!ㅎㅎ

 

 

이번 편에서 가장 웃겼던 시민분들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들 3명이서 같이 이불가게를 한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사장이고, 아버지 말씀으로 시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보조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가족끼리 같이 일을 하다보면 싸울 수 밖에 없는데, 역시나 여기 가족분들도 자주 싸우신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족들이랑 일하면 조금 편하게 일 할 수 있는거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아버지께서 정확하고 덤덤하게 맞추셨습니다. 머리를 숙여 아래를 보지 말 것, 그리고 근심을 푸는 곳. 해우소 였습니다. 이러한 문구가 절에 붙어있다고 합니다.

 

 

 

10년째 만나고 있는 커플이 나왔습니다. 연인들이 달달한 멘트를 할때마다 유재석씨 반응이 너무 웃겼고 자막도 센스있게 달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훈련소 기간에 여성분이 편지를 100통을 보냈다고 하는데, 저는 훈련소때 편지를 거의 못받아봐서 너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남성분이 무명모델/배우라 믿고 응원해주는 모습이 좋은 여자친구를 가져서 부러웠습니다. 마지막에 남성분이 여자친구에게 더 잘해주지 못해서 눈물을 흘리는데. 뭔지 모르겠지만 공감이 와서 소름이 돋았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화재가 났던,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이 정답이였습니다. 뉴스로도 많이 나오고, 여러 기업들이 후원해주었다는 뉴스도 많이 나와 쉽게 맞출 수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을 저마다 다른색을 띠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무슨 색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시나요. 자신의 색을 잘 유지하고, 다른 사람과 나의 삶을 조화롭게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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