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전국체전에 나온 선수들을 위주로 나왔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이 100회로, 의미가 더욱 깊은 대회라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서울시에서 개최되었고, 2019년 10월 4일 ~ 10월 10일까지로 벌써 마무리되었네요. 스포츠를 좋아하는 저도 전국체전까지 챙기지 못하는데,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더욱더 알 수 없을 거 같아서 아쉽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방송에서도 거의 중계를 하지 않아서 선수들도 많이 아쉽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유퀴즈온더블럭에서라도 이렇게나마 100회를 맞이하는 전국체전을 챙겨주셔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이번 편은 자이언트입니다. 예전에 자전거 탔을 때, 자전거 브랜드로 많이 알고 있었던 브랜드였는데 여기서 보니 신기방기.
처음으로 나온 선수는, 이예림 선수인데요. 롤러 스포츠 스피드라는 생소한 종목인데요, 스피드스케이트와 비슷한 종목이라고 생각하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인데, 엄청난 스피드로 이번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합니다. 참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생소한 종목인데, 콜롬비아에는 엄청난 인기 종목이라고 합니다. 많이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의 마스코트인데요, 상상 속 동물로 선악을 구분할 수 있으며 화재나 재앙을 물리친다고 알려진 이 동물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답은 해치(해태) 였습니다. 많이 들어봤지만, 이런 뜻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틀려도 해맑은 이예림 선수네요. 더욱 높은 곳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선수는 씨름에 박정우/황찬섭 선수입니다. 박정우 선수는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겼드라구요. 부인도 잠깐 나왔었는데 박정우 선수의 수식어로 존잘이라고 하는데, 비방용이지만 왜 이렇게 웃기는지ㅎㅎ
황찬섭 선수의 씨름 경기 유튜브 영상이 200만 뷰가 넘었다고 하는데, 이 두 분이 침체기를 겪고 있는 씨름의 부활을 이끄는 거 같아 멋있었습니다.
대화 도중, 이만기 vs 강호동 선수의 경기처럼 신경전이 없었냐라는 질문을 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동영상을 찾아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13fBpUabk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두 분 다 아쉽게도 예선 탈락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7세기 청나라 때 쓰인 문헌 촉직지에 따르면, 이 곤충을 체급별로 나눠 복싱 대결을 시켰다고 합니다. 가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이 곤충은 무엇인지 맞추는 거였습니다. 답은 귀뚜라미입니다. 참... 중국은 곤충을 가지고 복싱을 시켰다니... 참 대단한 나라라고 생각 듭니다.
이번 문제는 수분과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이것은 갈증과 공복감을 해소시켜주는 간식으로, 손가락이라는 아랍어에서 이름이 유래된 이것을 맞추는 문제인데 바나나였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공복감을 해소시켜줘서 많이 먹는다고 이야기를 들었고 손가락처럼 긴 것을 생각해서 저도 바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쉽게도 두 분 다 못 맞췄네요ㅠ.ㅠ
이번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태와 같이 나온 이순자 선수입니다. 나이가 42세이니, 현역 최고령 선수라고 합니다. 직업이 국가대표라고 불릴 정도로, 21년 동안 계속 국가대표를 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참 대단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전국체전은 26번을 참가했고, 금메달을 29개를 따셨다고 합니다. 진짜 살아있는 전설 레전드라고 생각됩니다.
나이가 40대이기에, 다른 어린 친구들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따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밥 먹고 운동만 하는 그녀가 진짜 대단하고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한 번씩 굳은살을 가위로 오려낸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기에, 저렇게 굳은살이 생겼는지ㅜ.ㅜ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문제는 치명적인 약점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 쓰는 말을 맞추는 것입니다. 그리스 신화 속 영웅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는데, 이 영웅의 어머니는 아들의 몸을 강철로 만들기 위해 아들을 죽음의 강에 담갔는데요. 결국 강물에 닿지 않은 이것이 아들의 유일한 약점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 중에 가장 굵은 힘줄인 이건은...? 아킬레스건입니다. 답을 거의 다 맞히셨는데 못 맞추셔서 아까웠습니다ㅜ.ㅜ
이번 선수는 김지환 선수입니다.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한 선수이고 현재 우리나라 랭킹 1위라고 합니다.
철인 3종 경기는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를 순서대로 진행하는 종목입니다.
저거 중에 하나도 힘든데, 동시에 3가지를 다 한다고 하니...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당당히 1등을 했고, 형이 어렸을 때 물속에서 죽을뻔해서 아버지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인 3종 종목이 대회 경비와 훈련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는데, 가족들의 김지환 선수 몰래 뒷바라지한 것도 잊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가족의 위대함에 뭉클했습니다.
이번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만든 유일한 구기 종목을 맞추는 문제였습니다. 공군 조종사들이 비상 대기 중에 조종복을 입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이것은 족구였습니다. 사실 저도 군대에서 축구만큼 족구를 많이 해서 족구라고 생각했었는데, 긴장했기에 생각을 못하셨던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선수들이 문제를 못 맞혀서 아쉽네요ㅜ.ㅜ
유퀴즈 시즌1때 나왔던 한체대 학생들이, 이번에는 전국체전 출전한 선수들로 다시 나왔습니다. 금메달도 몇 분이 따고 은메달도 따고 해서 유퀴즈가 낳은 선수들이라고 하는데 참 대단했습니다. 여러 종목에 출전했고 메달도 많이 땄기에 조금 더 노력하셔서, 도쿄 올림픽에 꼭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본과의 사이가 나빴을 때, 도쿄올림픽 보이콧을 해야 하지 않느냐라고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 선수들은 피땀 흘려 훈련해서 목표가 도쿄올림픽 출전/메달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보이콧을 쉽게 말해서는 안 되는 문제였나 봅니다. 꼭 원하시는 목표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는 공식 면적이 가장 큰 종목을 맞히는 문제였는데, 남자분께서 강력하게 핸드볼을 밀고 나갔는데 정말로 핸드볼이 가장 크다고 하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TV에도 많이 나와 익숙한 소녀가 나왔습니다. 양예빈 선수로 TV에도 많이 나왔고 육상 유망주라 기대가 아주 크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400m 종전 신기록을 29년 만에 깼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육상에서 약하지만 양예빈 선수라면 꼭 큰일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웬만한 남자들보다 빠르니깐 기대가 아주 큽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를 맞추는 문제입니다. 중국은 우호적인 관계가 있는 나라에 이 동물을 보내는 일명 '이 동물 외교'를 펼치는데요. 이 동물은 판다입니다. 워낙 중국에는 판다가 유명하니,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100번째 전국체전에 출전하신 모든 선수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더 좋은 기록을 얻어, 선수 여러분의 목표를 꼭 달성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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