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상암동으로 떠났습니다.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역(DMC) 여러 방송국들이 모여있고

제가 즐겨보는 유퀴즈온더블럭이 방송하는 tvN도 상암동에 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러 가봅시다!

 

 

 

처음 방문한 곳은, 하늘공원입니다.

혹시 하늘공원 가보셨나요? 하늘공원이 원래는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난지도 쓰레기 매집장이 폐쇄된 자리와 그 주변에 조성하여 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요정도 지식은 참고하셔서 하늘공원에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핑크뮬리가 많이 조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핑크색으로 너무 아름다운데, 요 며칠 전에핑크뮬리가 국내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유해성 검증을 받지 않은 식물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아 다녔고, 정부에서 조사를 해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식물인데, 생태계를 교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남매를 키우고 계시는 어머님이 나오셨습니다. 갱년기를 겪으셨고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여행과 카메라 출사를 다니시는 거 보니, 갱년기가 무섭기는 한가 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모든 걱정을 다 잊으신다고 하는데, 사람들에게 있어서 취미생활은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이번 문제는 순 우리말의 뜻을 맞히는 문제였습니다. 고추바람은 살을 에는 듯 매섭게 부는 차가운 바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입니다. 그렇다면 꽁무니바람은 무엇을 뜻할까요? 정답은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이었습니다. 꽁무니라는 것이 큰 힌트였던 거 같았습니다.

 

 

 

이번에는 고물상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나오셨습니다. 연세는 81세셨고 39년생 토끼띠라고 하셨습니다. 저도 주변에 토끼띠를 많이 봤지만, 39년생 토끼띠는 처음 봅니다. 81세라는 고령에도 건강하게 일하시는 거 보니, 아주 멋진 할아버지셨습니다. 바둑과 장기... 그리고 춤을 취미로 즐기고 계시다고 합니다. 춤은 비밀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그리고 30년 동안 넘게 춤을 주셨다고 하는데, 스텝이 아주 현란하셨습니다. 

이번 문제는 이것은 확대경으로 상자 안을 들여다보며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그림을 돌리면서 구경하는 장치입니다. 흔히 알쏭달쏭하고 묘한 세상일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 쓰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요지경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세상의 요지경을 많이 들었었는데, 요지경이 이런 뜻이 있었는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마리텔 시즌2 조연출 분이 나오셨습니다. MBC 직원이지만, tvN에 나오셔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컬래버레이션을 위해서 출연을 결심하셨습니다.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 꿈꾸고, 선망의 직업인 피디 생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프로듀사에 나오는 김수현 같은 사람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ㅎㅎ너무 웃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만큼 너무 다르게 일을 하시고 계시다고 합니다. 직업 중에 안 힘든 직업이 없겠지만, 그래도 골방에 박혀서 편집만 하신다고 하는 이야기에 안쓰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것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몸의 반은 새이고 반은 사람인 마녀인데요. 이 마녀는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뱃사람을 유혹해 위험에 빠뜨리고 배를 난파시키기도 했습니다. 1819년 프랑스의 발명가가 만든 위험을 알리는 경보장치의 이름은? 저도 처음에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람까지는 몰랐지만, 위험을 알리는 경보장치에서 힌트를 얻어 사이렌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정답은 사이렌이었습니다.

 

 

무한도전 피디로 많이 알려진 김태호 피디가 특별히 전화연결이 되었습니다. 저의 토요일을 책임 줬던 무한도전이 끝났을 때 너무 아쉬웠었는데 이번 놀면 뭐 하니로 돌아와 주셔서 너무 재미나게 보고 있습니다. 김태호 피디가 말했던 말 중에 너무 좋은 말이 있었습니다.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다 보면, 익숙한 것과 타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움 첨가하여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정확하게 저렇게 말은 안 했지만, 제가 조금 변경했습니다. 저도 익숙한 것에 대해 많이 타협을 많이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도 꺼려합니다.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말고 조금씩이나마 첨가해나가는 것이 저를 위해서 좋다는 것을 깨닮았습니다.

 

 

 

이번에는 청일전자 미쓰리 라는 드라마 피디 분이 나오셨습니다. 드라마 피디이다 보니 하는 일이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양 프로그램 작가와 5년째 연애를 하고 계시고, 이제 곧 결혼한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어떻게든 잘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을 많이 하신다고 합니다.

이번 문제는 우리나라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실미도와 태극기 휘날리며를 고민하셨는데, 정답은 실미도였고 아쉽게 틀리셨습니다.

 

 

 

우연찮게 지나가다 나영석 피디를 만났고, 바로 섭외 시도를 하였습니다.ㅎㅎ1박 2일 초기 때에는 잘 안 봤었는데, tvN으로 이적한 다음 더 활발하게 예능을 만들어 내는 모습이 참 대단해 보였습니다. 저는 윤식당과 알쓸신잡, 그리고 최근에 종영한 스페인하숙까지 재밌게 봤었던 프로그램 모두가 나영석 피디가 만들었던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안 봤지만 꽃보다청춘/할배, 신서유기, 삼시세끼등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이 이렇게 많은 피디... 성과에 대한 보상(아래 뉴스 링크해두었습니다. 40억 썰이 돌았네요.) 도 어마어마하게 받았다고 합니다. 예능 피디답게 모든 대답에 대해 재치 있게 대답하는 모습을 보니, 역시 tvN의 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열정이나 고통의 깊은 감정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문학적 측면에서 관객 또는 독자에게 동정과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표현방식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가볍게 맞춰주네요. 페이소스. 단어는 많이 들어봤는데, 답을 풀이해 놓으니 잘 모르겠더라고요ㅜ.ㅜ

더 좋은 예능 프로그램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4021798029528?did=N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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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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