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1월의 마지막 주 입니다.

시간이 왜이렇게 빨리 가는지. 이번 편에서는 서울에 고덕동으로 떠났네요.

사실, 고덕동이라는 곳은 강동구쪽이라서 인천 사는 제가 갈일이 많지는 않았던 곳이었는데.

가을의 마무리, 겨울의 시작.

 

 

2년이라는 시간동안 취업을 준비하고 삼성엔지니어링에 취업을 한 남성분이 나오셨습니다. 회사 입사한지 10개월차인데, 몰래 밖에 나와서 패스트푸드로 아침을 떼우는 모습...참 안쓰럽네요. 자취한지도 10개월차이지만, 어머니의 잔소리를 피할 수 있어서 좋다고 하는데 가끔은 집밥이 그립다고 합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게 아직까지는 더 좋다고 하네요. 저도 20대때 자취를 못해본게 한이 된 사람 중에 한명입니다ㅠㅠ

 

Q. 영화나 대중가요가 큰 인기를 얻었을 때 흔히 '공전의 히트'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여기서 '공전'은 무슨 뜻일까요?

A. 이전에는 없는

 

 

한자를 많이 모르는 저로써는...공전이라는 말을 이제 가끔 써봐야겠습니다!ㅎㅎ

 

 

 

고3인 남학생이 나왔는데, 이걸 찍는 날짜가 수능예비소집일이었습니다. 근데 자기 집 앞에서 수능을 봐서, 예비소집일은 가뿐하게 패스한 남학생이었습니다. 어색한 분위기가 싫어서 말을 많이 하는데, 가끔은 장성규처럼 선을 넘어서 조심해야 겠다고 하는데 너무 귀여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레드벨벳 아이돌을 좋아해 지갑에 사진을 품고 다닌다고 합니다. 입담도 있고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는 학생이었던지라, 커서 사람들에게 꽤나 인기를 얻을 학생같았습니다.

 

Q. 이것은 고종이 커피와 함께 즐겨 먹었던 서양식 디저트입니다. '벌집을 엮다' 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이것은 무엇일까요?

A. 와플

 

와플이 벨기에에서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이걸 고종이 즐겨 먹었다는 걸 처음 알았네요.

저 남학생은 고종이 커피를 자주 마셨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전 둘다 몰랐습니다^^ 오늘부터 알아둬야 겠어요.

 

 

 

이번에는 쌍둥이 자매가 나왔습니다. 쌍둥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3가지 있다고 합니다.

  • 어우 쌍둥이시네요.
  • 누가 언니에요?
  • 몇분차이에요?

쌍둥이들이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를 조세호씨도 똑같이 했습니다.ㅎㅎ쌍둥이들에게는 어쩔 수 많이 들을 수 밖에 없는 질문인거같아요. 그리고 쌍둥이들이 같은 옷을 많이 입고 다니는데, 그게 서로 질투해서 싸울까봐 예방차원으로 같은 옷을 입힌다고 하네요. 이거까지 생각을 못했네요.

 

Q. 이것은 히말라야에서 유일한 한글 이름을 가진 봉우리로, 우리나라에서 만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본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 봉우리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A. 직지봉

 

직지에 대해 잘 몰라서 찾아 봤습니다.

우리나라 청주에서 만든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이 직지라고 합니다. 현재는 국내가 아닌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하루 빨리 우리나라의 외교력을 펼쳐서 꼭 되찾아오길 바래봅니다.

 

 

 

2008년 직지원정대가 무병봉을 등정하여 붙인 이름을 직지봉이라고 합니다. 2009년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다가 실종된 직지원정대의 민준영, 박종성 대원.

2018년 8월에 유해로 발견되어 10년 만에 고향인 충청북도 청주에 안치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내용이 영화 히말라야에서 본거 같아서 찾아봤지만, 영화에서 돌아가신 분은 박무택 이라는 분이였습니다.

혹시나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남겨봅니다^^;;

 

 

 

누가 봐도 가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원샷입니다. 가게를 같이 운영하시고 계시답니다. 오른쪽 아버님께서 노래를 워낙 좋아하셔서, 강동구편 전국노래자랑만 5번을 나가셨다고 합니다. 4번은 예선탈락, 1번은 본선진출 했는데 그것마저 비가 많이 와서 노래를 부르다가 넘어지셨다고 합니다. 즉흥적으로 노래를 부르시는데 왜 몇번이고 예선탈락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박자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가지고 노셨습니다. (일반인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구요ㅎㅎ)

 

Q. 이것은 '짐승의 머리에 난 뿔' 이라는 뜻으로 사자성어 '낭중지추'에서 능력과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스스로 이것을 나타내게 된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A. 두각

 

이전 편에서 유재석씨가 좋아하는 사자성어로 이야기 하셨던 낭중지추가 나왔네요. 그렇게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는거 보면, 이렇게 포스팅하는게 무의미하지는 않은가 봅니다. 아들분께서 정확하게 정답을 맞추셨습니다.

 

 

https://play-tv.kakao.com/channel/3136280/cliplink/404193615

 

오로지 자식 걱정뿐인 자기님의 단 하나의 소원

<유 퀴즈 온 더 블럭>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 #유퀴즈온더블럭 #유퀴즈 #유퀴즈_고덕동

play-tv.kakao.com

 

나이는 60대 중반이지만, 50년동안 세탁일만 오롯이 하신분이 나오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초등학교 3학년때 돌아가셔서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세탁일을 배우셨다고 합니다. 딸은 캐나다 사람과 결혼해서 캐나다에 가있고 아들은 취업 준비중이라고 소개하셨는데, 지금 가장 바라는 것이 아들이 취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왜이렇게 뭉클하던지. 많은 돈보다도 아들의 취업을 바라시는 모습이,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라 더욱 뭉클했습니다.

 

Q. 강동구에 있는 '고덕습지'는 천연기념물인 이 새의 서식지입니다. 울음소리가 마치 '솥이 적다'라고 들린다는 이 새는 무엇일까요?

A. 소쩍새

 

낭랑18세라는 노래에서 계속 말하는 소쩍궁소쩍궁, 이게 소쩍새를 뜻하나보네요.

마지막 아들/딸이 나와서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었습니다. 시간나실때 마지막 세탁소 사장님 방송분은 꼭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올림픽대교를 배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소개해드립니다.

고맙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간지러운 말들이지만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보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K4D-H_ssng

 

그리고 그 배경에 함께 나온, 김동률 - 잔향 이라는 노래. 같이 들어보셔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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