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이 엄청 금방가네요.

평일에는 시간이 잘 안가는데, 항상 주말은 어찌 이렇게 빨리 가는지..

하는것도 없이 시간은 가네요.

제가 요즘에 하고 있는게 블로그가 전부니

드라마를 보면서도 어떻게 포스팅을 할까 그 걱정뿐이네요.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님, 항상 개그적으로 연기를 하시는 거 같았는데

진지할때에는 진짜 배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친구(감우성)를 위해서 친구의 와이프에게 모질게 말하고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모습. 마음이 먹먹하네요.

김하늘이 행복하게.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알리지 않게 하는게 감우성을 위하는 길이라고...

저런 친구가 저에게 존재할까...참 멋있는 친구네요.

감우성을 그리워하는 김하늘 배우의 모습...참 연기 오질라게 잘하네요...ㅠㅠ

감우성이 자신의 영상일기를 보면서

김하늘과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기억하고 있습니다.휴....

오늘의 가장 멋있는 대사인거같아요.

기억은 머리에 담는 것이지만

추억은 가슴에 담는 것이다.

그래 울어.
배고플땐 밥먹고
기쁠땐 웃고
슬프고 아플땐 실컷 울어.

나만 잘살아서...(감우성은 알츠하이머로 고생했는데, 자기만 너무 잘살아서 김하늘이 우네요....)

알츠하이머가 걸리기전에는

항상 짜쯩만내고 툴툴거리기만 했던 감우성이

김하늘이 해준 음식을 맛있게 먹는 모습이...참...

그리고 마지막 감우성의 대사

수진아..내가 널 얼마나 힘들게 보냈는데...왜 왔어?

감우성의 진심이 느껴집니다.

상대방이 상처받지 않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볼 수 없기에 보내야만 했던....

사람은 언제나 이기적인 동물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내가 아픈것보다 그 아픈것을 지켜보는 상대방을 위해 보내야만 했던 감우성...

참 마음이 아프네요.

 

10화 예고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rSnTwNz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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