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이라는 회사를 들어보셨나요?

주식을 시작하면서 처음 알게된 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내년 2020년 4월에 치뤄지는 총선을 시작으로 특정 인물과 관련된 주식이 그 인물에 따라 급등하거나 급락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 인물들 중에서 저는 이낙연 테마주로 유명한 남선알미늄을 매매했고, 수익을 봐서 해당 종목에 대한 주가 현황 및 매매 동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최근 챠트를 보면, 11월 11일에 이낙연씨 총선 출마설로 인해서 상한가를 간 이후에 4일 연속 윗꼬리가 길게 나왔습니다. 11일 이후에 아무런 뉴스가 없었고 이낙연씨 총선 출마설에 대한 기대감 하나로 급등하다 힘없이 윗꼬리 발생하였습니다.

 

 

 

실적이 저조한 다른 테마주와 다르게, 그래도 남선알미늄의 실적은 양호한 편에 속한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2019년 3Q 연결기준 실적을 보면 매출은 720억, 영업이익은 6.2억입니다. 전년 동기/전 분기에 비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많이 떨어져 이낙연씨의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으면 다시 3~4천원대 주식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가지고 계시거나, 해당 종목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최근 한달동안의 매매 동향을 살펴본다면, 11월 11일 상한가 갔을때 외국인이 매집한거 빼고는 특별하게 매집하고 있는 주체는 없다고 생각되어집니다. 11일 150억정도 매집한 외국인은 지금 던져도 수익이기 때문에 이 물량을 언제 던지느냐의 눈치싸움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아까 챠트에서 본 거처럼, 윗꼬리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걸로 보아서 개미꼬시기가 아닐지...의심이 됩니다.

 

 

 

저도 90만원 정도, 경험으로 잠깐 들어가보았습니다. 목요일에 매수하고 금요일 아침에 급등할때 팔고 나왔습니다. 약 5% 정도의 수익을 보고 나왔고, 금요일날 친구와 술한잔 먹는데 수익을 썼습니다. 국일제지때도 말했지만, 확실히 테마주는 급등락이 심해서 투자자 본인의 손절선과 익절선이 확실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돈을 쉽게 벌 수도 있지만, 쉽게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