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제주도 3일차입니다.
어제 비가 왔더니
오늘은 날씨가 엄처처처엉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라산 등반이 첫 코스입니다.
원래 한라산 등반이 없었던 예정이라...그리고 신발도 1개만 있었기에....
샌들신고 올라갔습니다.
이걸 신고 어찌 한라산을 등반할지...참 걱정이었습니다.ㅠㅠ
저는 0m부터 올라간게 아니라
영실 탐방로 입구부터 시작했습니다.
예전 나혼자산다에서
최강창민/시우민이 방문해서 유명한 곳이죠!(뭐 그전부터 유명하긴 했죠)
차근차근 올라갔는데
처음에는 여유로워서 여기저기 많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셀카도 찍으면서 여유로웠죠....
근데 이제 곧.....엄청난 시련의 before/after 를 위해서 before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어느정도 올라가니...
안개가 엄청나게 껴있더라구요ㅠㅠ
안개로 인해서 앞이 보이지 않으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사실 한라산에서 제주도의 경치를 보고 싶었기에 등반을 결심했었던거거든요.
그전날 비가 와서 그런거 같습니다ㅠㅠ
어느정도 올라오니...온몸은 땀범벅이 되고...
더 올라가봤자 안개로 가득할게 뻔하기에
그만 올라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라갔구요.
1.5km + 0.6km = 2.1km 정도였구요
그림에서 보는거처럼 딱 1시간 코스였습니다.
처음 병풍바위까지만 힘들었고
그 다음에는 괜찮았습니다. 한라산 등반하실꺼면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한라산 등반하고 해물라면 + 한치비빔밥을 먹으러
경미네집으로 갔습니다.
네비게이션에 검색하실때에는 경미휴게소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한치비빔밥 12,000원
해물라면 7,000원이었는데
이전의 놀맨 이라는 곳보다 해물라면이 더 괜찮았습니다.
왜냐면 조미료의 맛이 더 났기 때문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사실 MSG를 좋아합니다...ㅠㅠ
한치의 씹히는 맛도 괜찮았고
배고팠는지 몰라도 너무 맛있게 싹싹 비웠습니다.
밥을 먹고 성산일출봉을 보러갔죠.
진짜 성산일출봉은 매번 볼때마다 진짜 좋았습니다.
사진만 보셔도 여기는 충분할거같아요.
다양한 각도에서 많이 찍었습니다ㅎㅎㅎ
진짜 여름이 되기전에
선선한 바람 맞으러 성산일출봉 꼭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성산일출봉을 찍고
이번에는 함덕해수욕장으로 갔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핫플레이스인 델몬도로 향했습니다.
저는 이전에 함덕해수욕장을 방문했지만
델몬도가 있는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꽤 크게 있었는데...ㅠㅠ
여기는 친구가 엄청 강추해준 곳이라
꼭 방문했어야 했습니다.
친구말로는
삼면의 에메랄드빛 바다를 구경할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었습니다+_+
함덕해수욕장의 바다는 에메랄드빛 바다였습니다.
여기서 시그니쳐음료수인
한라봉에이드를 시켜서 바다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넘 맛났지만
가격이 7,000원이어서 사알짝 비쌌습니다.
델몬드 자체가 솔직히 가격이 쫌 쌥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뽑은 제주도 핫플레이스
카페 델몬도에서 우측을 보시면 큰 오름이 있는데
여기서 함덕해수욕장을 보는 뷰는 진짜 최고였습니다.
이때에는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렇지만
바람도 엄청 불고 뷰가 아주 끝내주었습니다ㅠㅠㅠㅠ
여기는 잊지못할거같아요!
저는 제주도에 다시 간다면 여기는 꼭 다시 갈겁니다.
벤치도 몇개 있기에 음료/맥주등 가져가서 앉아서 즐기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제 비행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저녁을 먹고 떠나기로 했습니다.
함덕해수욕장 근처인 허름한 가게로 갔습니다.
이런데가 솔찍히 더 맛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왔습니다.
들어가서 소 내장탕을 시켰고
비쥬얼 똭!!!!!!진짜 엄청나게 맛있었고
싹싹 다 먹었습니다.
반찬이 더 나왔지만 저는 남기는 st이 아니기에
몇가지 반찬은 반납했습니다.
게다가 사장님께서 결제하고 난 다음
귤 2개도 손에 꾸욱 쥐어주셨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사장님(__)
이걸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3~4번 제주도에 와봤지만
이번에는 사람들이 왜 제주도제주도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진짜 빠른시일내에 다시 가고싶습니다ㅠㅠㅠㅠ
제주도!!!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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