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맛집] 삼겹살/새우/소세지를 한번에, 김부삼

 

나이가 들다 보니 사람이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되다 보니 인천 부평역은 잘 안 가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퇴근 후에 불금을 즐기기 위해 부평역으로 갔습니다. 이것저것 알아보다 찾아간 곳이 김부삼 입니다. (찾아보니 체인점이네요.)

 

 

간판에서도 보이는 거처럼 김치와 부추 삼겹살을 줄여서 김부삼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ㅎㅎ

 

 

 

저희는 생삼겹살 스페셜을 골랐습니다. 보니깐 삼겹살, 떡갈비, 소세지, 새우까지 다 나오는데, 10900원...

저렴하긴 한데, 퀄리티가 중요할거 같았습니다. 생삼겹살 스페셜 2인분과 소주1병을 시켰습니다.

 

처음에 콩나물, 김치, 부추가 판에 올라왔습니다. 이래서 김부삼인가....

 

 

이게 2인분이였구요. 버섯, 단호박, 양파까지 주시더라구요. 1인분에 10900원에 이정도 퀄리티면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먹다보니 맛있더라구요. 새우도 냉동이었지만 그래도 새우킬러라 맛있게 하나씩 나눠먹었습니다.

 

 

역시나 먹다보니...벌써 참이슬이 3개.....

 

 

술과 고기만 먹다보니, 약간 부족해서 옛날 도시락(3500원) 까지 하나 시켰습니다. 쉣킷 10회한 결과입니다.

비쥬얼적으로는 좀 이상해보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ㅎㅎ

 

 

저녁8시쯤 도착하니 사람들이 가득차있었습니다.(금요일 저녁에는 어디든지 사람이 많기는 했지만...)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야할거같습니다. 그리고 삼겹살 치고 조금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먹을 수 있었던 김부삼. 인천 부평역에 가시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거같아요.(퀄리티를 따지는 분이라면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