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역 맛집] 포차인 닭갈비(feat.치즈계란말이)

 

IT 직장인들이 가장 많다는 1호선/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으로 갔습니다.

저도 IT 직장인으로서 무언가 마음짠한 곳입니다. 오랜만에 지인을 만나기 위해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지옥철을 뚫고 갔습니다. 이곳저곳 찾아보다 닭갈비집을 선택했습니다.

 

 

 

우림라이온스밸리 A동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요. 사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이런 건물들이 많아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헷갈리실거같아요.ㅠ.ㅠ 네이버/다음 지도를 켜서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문앞에 닭갈비 메뉴가 한상 차려져있어서, 더욱 먹음직스러웠고 배고파 눈이 핑핑 돌았습니다. +_+

 

메뉴판에 포차답게 여러 종류의 음식이 많았지만, 그래도 치즈닭갈비를 먹으러 갔기에 당연히 치즈닭갈비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원래도 참이슬을 먹긴했지만, 처음처럼이 롯데회사의 주류이다보니...(일본과 관련없다고는 하지만...) 그래서 당연히 참이슬 한병을 시켰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것은, 홍합탕인데. 보시다시피 홍합도 10개정도 국물도 아주 쪼금있습니다.

닭갈비와 술을 본격적으로 먹기전, 첫잔에 홍합 국물 마시는 용도인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술한잔에 국물 한번 먹으니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짜잔, 닭갈비가 나왔습니다!!!

처음 닭갈비를 본 순간 3만원이라는 금액에 저정도 닭갈비에 치즈이면 비싼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닭갈비는 익혀서 나왔고 치즈를 녹이기 위해서 불을 살짝 키는 순간.....

 

 

 

길쭉한 치즈계란말이가 나왔습니다..ㅜ.ㅜ 이건 서비스입니다. 닭갈비 3만원에 이것도 포함이니 가격적인 면에서는 합격을 주었습니다. 계란안쪽에 치즈까지 있어서 계란덕후인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으로 gif 파일을 만들어봤는데, 치즈가 덜 익었을때 찍어서 되게 맛없게 보이는데....좀만 더 시간이 지나서 치즈와 닭갈비랑 함께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ㅜ.ㅜ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함께 수다떨고 먹다보니...녹색병도 하나 둘 늘어 4병까지 먹게되었습니다. 허허...

닭갈비 맛도 괜찮았고, 서비스로 나온 치즈계란말이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고갈비 구이까지 먹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날은 닭갈비에 치즈계란말이에 만족하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과 먹으면 뭐든 안 맛있겠습니까??ㅎㅎ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아울렛도 있고 그러니 방문하셨을때 닭갈비에 소주 한병드셔보는거 추천드립니다.